[안산 화랑유원지 그 시작]
[우리가족 캠핑이 시작된 피크닉]
오늘은 우리 가족의 첫 캠핑 이야기를 써내려 가보도록 할게요.😊
벌써 거의 2년이 지난 시점이라 가물가물합니다 ㅎ
사실 캠핑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너무나도 단순했어요.
아빠라고 맨날 평일엔 야근하느가 자주 놀아주지도 못해 집 밖에서 함께 시간을 즐길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피크닉을 하려고 했던게 지금은 캠핑으로 바뀌었네요 ㅎ
그래서 별 부담도 없이 오로지 피크닉을 위한 텐트를 알아보다가 우리의 첫 장비였던 원터치를 구매하게 되었어요.
10만원 언더로 찾고 찾고 찾다가 고른건 바로 로티캠프의 원터치 육각텐트였습니다.
로티캠프 홈페이지 - 네이버스토어
https://brand.naver.com/roti
[4살 아이의 새로운 경험, 그리고 신남]
사자마자 신난 아이는... 네, 맞습니다.
이때부터 이미 아이는 캠핑에 빠져버렸지요..ㅎ
부담스럽지 않은 사이즈였고, 무엇보다 원터치여서 설치가 너무 편해서 아내와 아이 모두 너무 만족하더라구요.
제 기준 이 텐트는 자리만 있다면 가방 내려놓고 3분안에 모든 설치가 완료될 정도였습니다.
지금은 캠퍼가 아닌 지인들과 함께 갈때 가져가는 서브가 되었지만 1년을 든든하게 피크닉과 캠핑장에서 버텨준 녀석이었어요!! 진짜 피크닉, 당일 근교 캠핑 등 이용하실 가족분들에겐 적합할 것 같아요.
(단, 이게 텐트 단품이 있고 타프가 포함된 패키지가 있는데 단품만 구매하시길 추천하는 바 입니다..ㅎㅎ)
[안산 화랑유원지, 캠핑 시작의 이유 - 피크닉]
어느 주말 아침, 화창한 날씨에 우리는 텐트와 텐트 안에 조금 편하게 할 수 있는 몇가지 용품을 챙겨서 출발했어요.
안산 화랑유원지는 아마 이제는 많은 분들이 아실만한 곳으로 벚꽃 명당부터 자연저수지, 미술관, 오토캠핑장, 암벽등반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아주 좋은 유원지에요!
우선 자리를 깔고 말씀드린대로 뚝딱하고 설치를 완료했더니 캠핑에는 매우 부정적이던 아내와 기대에찬 아이 모두 너무 편하고 재미있어 했어요.
생각보다 안에 공간은 여유로웠고, 바닥의 울퉁불퉁한 것들은 뽁뽁이매트로 커버했더니 너무 편하고 좋았어요.
아이들은 돗자리에 누워 간식을 먹으며 즐거워했고, 저는 텐트 안에서 잠시 누워 한가로운 시간을 만끽했답니다. 피크닉이라곤 했지만, 텐트 덕분에 캠핑 기분이 조금씩 들기 시작했어요.
[나름의 화랑유원지 피크닉 꿀팁]
첫 번째, 특정 시즌에는 서둘러야 한다.
화랑유원지는 매년 봄 미친듯한 벚꽃이 유원지를 가득 메워요.
이때 조금이라도 늦으면 주차는 주차대로 못하고, 텐트는 텐트대로 치지도 못하고 짐만될 수 있어요!
벚꽃, 단풍 등의 시즌 이슈가 있을때는 적어도 10시 이전에 자리잡고 공원을 걷는게 어떨까 추천 드려요!
두 번째, 나무를 잘 골라야 한다.
가끔 자리를 잡는데 나무가 1-2그루, 또는 2-3그루가 있는곳 아래에 텐트를 치시는데요.
봄이라도 시기에 따라 매우 덥고 너무 뜨거울 수 있어요!!
항상 나무들이 엮여있는 곳에 자리 잡는것을 추천합니다.
세 번째, 음식은 미리 준비해야 한다.
화랑유원지는 기본적으로 취사는 절.대.불.가! 입니다.
그래서 저는 김밥, 컵라면(보온병 온수), 아이음료, 커피정도는 외부에서 미리 준비해요!
물론 유원지안에 미술관 카페가 있지만 이 역시 사람이 많을땐 긴 대기시간과 가격이....비쌉니다ㅜ
여기까지 마치며, 안산 화랑유원지는 아이를 포함한 가족이 부담없이 방문하기 너무 좋은 곳 이에요!
꼭 캠핑이 아니더라도 피크닉도 하고 아이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물하는것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이만 마치며, 상세하고 디테일한 설명보다는 무엇을 했고 어떤 기억을 남겼는지를 기억하기 위한 글이니 참고해주시면 감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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